조권은 지난 18일 “대한민국이 물에 잠겨버린 것 같다. 오늘이 수학여행 3일째. 우리 아이들 짐 싸서 집에 가야하는 날인데…”라며 세월호 사건으로 심란한 마음을 포현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 당일인 16일에도 “오늘 하루만 해가 지지 않길. 무사 구원되길 기도합니다”라며 실종자 무사 귀한을 바랬다.
지난 16일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56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46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