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대서양에서는 침몰한 선박 안에서 나이지리아 선원이 나흘만에 구조되는 기적같은 일이 있었다. 또 두 달 전에는 필리핀에서 선박 전복 사고로 표류하던 한국인 1명과 일행 4명이 40시간이 지나 구조되기도 했다.
2012년 1월 이탈리아 토스카나 인근 해상에 좌초된 대형 유람선에는 한국인 신혼부부가 있었다. 이 부부는 90도로 기운 깜깜한 유람선 안에서 적은 양의 과자와 물로 견딘 끝에 30시간 만에 구조됐다.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도 이러한 기적같은 사례는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붕괴 현장에서 세 명의 젊은이들은 각각 11일, 13일, 16일 만에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