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진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전남 진주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가 18일 오전 11시 50분께 물에 완전 잠겼다. 이날 오전까지 뱃머리 부분 1m가량이 물 위로 드러나 있었지만 그마저 모습을 감췄다. 선미 부분이 해저 펄에 박힌 채 비스듬히 서 있던 선체가 기울고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해양경찰청은 이날 "만조 상태서 공기 주입으로 선체 조금 기운 것"이라며 "선체가 침몰한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