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박인영 진도로 떠났다 "작은 손길, 도움되길"

2014-04-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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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박인영 [사진출처=박인영]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이자 배우 박인영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전남 진도로 떠났다.

박인영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인영은 이 글을 올리기 전에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일어난 현장에 수건, 종이컵, 핫팩 등의 물품이 필요하다는 사실 등을 알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52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는 15일 오후 9시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세월호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10개 학급 325명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차량도 150여대가 실려 있었다.

18일 오전 현재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71명, 사망자는 25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중 18명의 신원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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