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8일(한국시각) 오전 4시 45분 류현진의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취소, 진도 여객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민적 애도에 동참했다. 대신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류현진 경기를 중계했다.
이날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지난 홈 개막전에서 샌프란시스코에게 당했던 패배를 완벽하게 갚아줬다. 당시 류현진은 2이닝 동안 8피안타를 허용하고 8실점 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