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엑소 콘서트 티켓 못구해 속상한 팬 '눈살'

2014-04-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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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엑소 콘서트 티켓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네티즌들이 엑소 팬들에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인천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대규모 실종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날 엑소 콘서트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일부 팬들이 '엑소 콘서트 취소표' 등의 검색어가 오르내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엑소 콘서트 티켓이 단시간에 매진되면서 온라인 상에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아쉬운 마음 표현했기 때문.

엑소는 다음달 24~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을 개최한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시30분 침몰된 진도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한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고 6명이 사망, 290명이 실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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