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은 14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앙해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짧은 통화였지만 밝은 목소리에서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공개열애를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솔직히 나는 숨기려고 했다. 그런데 해림이가 공개하자고 하더라. 당당하게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공개연애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김경진은 "나는 선택과 결정을 잘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인데 옆에서 잘 코치해준다. 현명한 판단으로 나를 이끌어준다. 그래서 싸움도 없는 것 같다"며 "굉장히 착한 여자다. 나의 부족한 점을 모두 채워주는 사람이다. 요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경진은 2010년 7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양해림에게 사랑을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