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양해림 열애…4년 전 양해림에 한 고백 보니 "나 새거잖아"

2014-04-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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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양해림 [사진 출처=김경진 트위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개그맨 김경진이 4년 짝사랑 끝에 후배 개그우먼 양해림과 연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김경진의 4년 전 공개 프러포즈가 화제가 됐다.

앞서 김경진은 2010년 7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양해림에게 사랑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김경진은 “아직 한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면서 “5번 짝사랑했는데 5번 다 거절당했다. 손은 잡아봤지만 키스해본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MC들은 “서른 살이 되기전에 연애을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느냐?”며 물었고, 김경진은 “그래서 지금 코미디언실에서 한명 찾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김경진을 집요하게 추궁하던 MC들은 결국 그가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후배 개그우먼 양해림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김경진은 양해림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며 “해림아. 내가 널 약간 마음에 있어 한다. 내가 네 남자 친구가 된다면 너는 정말 복 받은 거야”라며 “(나는) 새거잖아”라는 말로 연애경험이 없는 사실을 재치있게 표현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김경진은 블랙데이인 4월 14일 트위터에 “블랙데이. 이제 짜장면 안 먹어도 된다! 나도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양해림! 상콤발랄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라며 양해림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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