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야외활동이 많은 봄(4~5월)과 가을(9~10월) 2차례에 걸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10만 개(각 차수별 5만 개씩)를 온라인 신청자들에게 전달한다. 1차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키즈현대 공식 블로그(http://kidsblog.hyundai.com)를 통해 가능하며, 2차 신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해당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받은 제품으로, 어른은 물론 초등학생ㆍ청소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온라인 신청 고객에게는 1인당 25개씩(한 박스)을 지급해 온 가족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5만 개는 전국 주요 사업장(서울, 울산, 아산, 전주, 화성)이 위치한 지역의 어린이 보육시설 및 아동 센터, 분교 등에 지급할 계획이며, 7만 개는 전국 현대차 지점·대리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오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근본적인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네이멍구(內蒙古) 사막화 방지를 위한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전개해 왔다.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중국의 대표적인 황사 발원지 가운데 한 곳인 네이멍구 쿤산다크 사막 내 차칸노르 지역을 대상으로 사막화 방지 및 초지 조성을 통해 생태복원에 힘써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차는 지금까지 총 5000만㎡에 달하는 사막을 초지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