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2014-04-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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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비 할인, 관광수용태세 점검, 캠페인 등 다양한 관광시책 추진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울산으로 놀러들 오이소!”

울산시는 △창조관광 기반구축 △국민관광 여건개선 △관광자원 다양화 △전략적 시장 대응 등 올해 정부의 관광정책에 발맞춰 5월과 9월 연 2회 관광주간을 설정, 이를 통한 다양한 관광시책 추진으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5월 관광주간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어버이날 등이 있는 5월 1일(목)부터 5월 11일(일)까지 총 11일간이다.

특히, 관광주간 운영은 울산시 등 지자체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정부 각 부처․공공기관, 권역별 협력단, 관광협회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해 ‘부.울.경 방문의 해’를 통해 구축된 울산의 관광 인프라와 국내 관광 여행붐, 관광수요 분산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울산으로 관광객 모시기에 적극 나선다.

관광객 모시기를 위한 울산시의 전략으로는 울산시티투어,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옹기아카데미 등 이용료와 입장.관람료 할인, 호텔롯데 울산, 호텔현대 울산, 일반숙박업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숙박료 할인 등 여행경비 할인을 지원한다.

또한, KTX와 연계한 당일.편도.숙박 등 울산시티투어 운영과 지역축제와 관광지, 체험시설을 연계한 다양한 연계상품 개발 등도 이뤄진다.

관광주간 중 울산에서는 최대 옹기 집산지인 옹기 마을에서 열리는 울산옹기축제와 전국 최대 규모 초화단지 16만㎡에 조성된 태화강의 봄꽃 대향연, 북구의 쇠부리 축제 등 다양한 축제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관광주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숙박, 음식, 교통 분야 등 관광객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업계의 친절서비스 함양과 업계의 수용태세 자정 노력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업체 점검을 오는 4월 16일부터 23일까지 시, 구․군, 관광협회 등과 합동으로 전개해 나가고 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하여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 내나라 여행 붐을 조성하는 계기를 만들고 아울러 울산이 관광하기 좋은 도시임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관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관광가이드(www.guide,ul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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