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 4명의 예비후보중 하나였던 김후보는 10일 남구 주안동 경향프라자 203호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사퇴를 선언했다.
김후보는이날 “인천에서 교사로 첫 출발하여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까지 39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한 사람으로 인천교육에 남다른 애정이 있었고 아이들을 잘 놀고 베풀 줄 아는 인재들로 길러보고자 마지막 봉사로 인천시 교육감 으로 출마를 결심했었다”며 “그러나 수차례 보수후보단일화에 참여하였으나 단일화 추진이 결렬, 무산되어 안타깝게 생각하며, 시민들이 올바른 보수 교육감 선택을 위해 교육감후보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로써 보수진영교육감후보는 김영태 현 인천시교육위원,이본수 전인하대 총장,안경수 전 인천대총장의 3명으로 압축됐다.
한편 보수진영 단일화를 위해 보수단체인 ‘바른 교육감 만들기 인천시민 추진위원회’은 11일 최근 난항을 겪고 있는 보수진영 단일화를 위해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 50대50의 원칙하에서 선거를 치를 것을 3명의 후보에게 전격통보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경선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