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엘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분쟁을 고려해 이들 선수를 공식 대회뿐만 아니라 비공식 대회에도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18세 미만의 해외 유소년 선수의 영입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 이에 FIFA는 바르셀로나에 1년 동안 선수 영입과 이적에 관한 모든 사항을 금지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바르셀로나의 위반 사례에는 한국의 유소년 삼총사인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도 포함되어 있다. 스페인 언론에선 특급 유망주 이승우가 이번 사건의 중심에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대표팀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어 이승우와 장결희는 오는 16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몬디알 풋볼 대회에는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