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1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4년 시작된 하노버 메세는 하노버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박람회다. 매년 20만명 이상이 각종 기간산업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의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다.
이노베이티브 솔루션 존에서는 스마트미터부터 배전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 경쟁력과 함께 차세대 전력 송전 기술인 고압직류송전(HVDC) 핵심 제품과 제주 HVDC 실증단지 현황, 대용량 전력저장장치(EES)를 선보였다.
인프라 솔루션 존은 비유럽권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수주에 성공한 이라크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변전소와 배전제어센터(DCC) 구축 사업 등 해외 시장에서 진행되는 사업 레퍼런스와 솔루션을 소개해 글로벌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인텔리전스 솔루션 존은 인버터 신제품인 S100·H100 시리즈와 XGT패널을 소개하고, 패키지 솔루션과 기기 간 연결성 확보를 위한 산업용 이더넷 국제 표준 인 라피넷 등 각종 산업용 자동화 네트워크도 선보였다.
LS산전 관계자는 “하노버 전시회는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를 책임질 융합 사업 경쟁력의 ‘각축장’”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해외 고객들에게 LS산전이 전력, 자동화 사업은 물론 그린 비즈니스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임을 확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LS산전은 오는 1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IEEE전시회에도 참가해 LS산전의 송배전 분야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거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