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회장, 벌금 224억원 중 50억 납부…자금 출처는?

허재호 50억 납부 [사진=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벌금 224억원 중 50억원을 납부했다.

4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허재호 전 회장은 50억원을 검찰에 납부했으며, 돈의 출처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허재호 전 회장은 4일 중 나머지 174억원 납부계획과 함께 파문에 대한 입장을 말할 예정이다. 이미 밝힌대로 담양 골프장을 팔아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원은 허재호 전 회장에게 254억원 벌금을 하루 일당 5억원씩을 탕감해주는 황제노역을 선고했다. 이에 논란이 계속되자 이를 선고한 장병우 광주지법원장의 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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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일 오후 8시 10분쯤 한강 잠원지구에서 허재호 전 회장의 사실혼 관계의 A씨가 만취 소동을 벌여 경찰에 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