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다목적 강당과 급식소 증축 등 교육 주요 현안사업 상당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교부금은 교육관련 국가시책사업, 보통교부금으로 산정하기 어려운 지역교육현안사업, 재해로 발생한 재정수요 등에 사용하는 자금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지역교육현안수요) 156억8,600만원은 총 13개 학교 교육 시설사업에 투입된다.
도교육청은 창원 사파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에 9억3,300만원을 사용하는 것을 비롯해 ▲용지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 8억400만원 ▲구암여중 다목적강당 증축 8억6,900만원 ▲봉원초 다목적강당 증축 11억1,700만원 ▲진주동중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증축 27억3,500만원 ▲신현초 다목적강당 증축 22억7,200만원 ▲장승포초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증축 24억5,500만원 ▲샛별중 다목적강당 증축 15억9,000만원 ▲웅천고 급식소 증축 6억1,600만원 ▲함양제일고 급식소 증축 7억4,500만원 ▲마산중 체육시설 보수 5억9,000만원 ▲Wee 클래스 구축 2억6,000만원 ▲Wee센터 구축 7억원이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그동안 급식소가 없어 인접 학교와 공동급식을 실시하던 거제 신현초등학교와 함양제일고등학교에 급식소를 설치해 단독 급식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사립학교 법인․기업체 등 외부재원 대응투자가 필수요건인 다목적 강당을 신축하게 된 진주동중학교 외 7개 학교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실내 체육활동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균형 있는 학교체육 교육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민과 학부모들과의 유대강화로 학교교육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경남교육청 이헌락 예산과장은 “지역교육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금은 교육재정 여건 상 자체재원만으로는 충당하기 어려운 학교교육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방자치단체의 대응투자사업 등 국비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등 특별교부금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