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삼성전자의 임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31일 공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임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2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자는 1억1200만원, 여자는 7300만원이었다. 삼성전자의 임직원 평균 급여액이 1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급여·상여 인상에 신경영 20주년 격려금 등 특별상여급이 지급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최치준 삼성전기 사장, 작년 연봉 26억3600만원관치금융과 방만경영에 멍든 금융권 한편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9만5794명으로 전년(9만700명)대비 5.6% 증가했다. 남자는 7만82명, 여자는 2만5712명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