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중국 옌타이한국축제, 내달 19일 시작

2014-03-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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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9일부터 5월11일까지

한국전통음식 시식회, 사진전, 한복/치파오 체험전 등

4월19일부터 5월11일 까지 중국 옌타이시에서 '2014년 중국옌타이한국주간' 행사가 펼쳐진다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2014년 중국 옌타이(烟台)한국축제 ‘I Love Yantai 한-중 문화체험행사’가 4월19일부터 5월11일까지 옌타이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옌타이한인회(연대한인상공회)가 주최하고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과 옌타이시인민정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I Love Yantai 환경행사 – 쓰레기줍기(4월19일), 옌타이한국인체육대회(4월26일), 중국옌타이 한국어 말하기대회(5월10일), 한중 노래자랑대회(5월11일), I Love Yantai 한중 문화체험행사(5월10일-11일)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I Love Yantai 환경행사에는 옌타이진출 한국기업 임직원 및 교민, 유학생 1천여 명이 참가해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옌타이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도시정화운동에 참가한다.

한중 문화체험행사에는 ‘한국전통음식 시식회’가 개최돼 옌타이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전통한국음식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한중 전통의복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한복/치파오 체험전’과 ‘한국인이 바라보는 옌타이’라는 주제의 사진전도 함께 진행된다.

류연범 옌타이한인회장은 “한중 문화, 예술, 인적 교류를 통하여 상호 문화의 우수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간의 우호증진 및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옌타이한인회(연대한인상공회)의 위상제고 및 회원사 유대강화를 도모하고, 옌타이 거주 교민과 유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한류분위기를 확대하고 한중 양국 우의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

행사 중에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입상한 중국학생은 옌타이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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