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부인 리설주· 여동생 김여정과 모란봉악단 관람

2014-03-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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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2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부인 리설주, 여동생 김여정과 함께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출연자들이 '반미대결전'을 이끄는 김 제1위원장의 '업적'을 칭송했다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의 영도만을 받드는 무적의 백두산혁명강군이 있다는 것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나깨나 원수님 생각', '우리 원수님',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 등 김정은 제1위원장의 찬양가와 물고기잡이를 독려한 '바다 만풍가' 등의 노래가 무대에 올랐다.

참석자로는 군 장병들과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김수길 총정치국 부국장, 김영철 정찰총국장, 조경철 군 보위사령관,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 김기남·박도춘·김평해 당 비서, 김경옥·리재일 당 제1부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중앙통신이 이달 17일 보도한 김 제1위원장의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에는 김여정이 함께했지만 리설주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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