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헌 롯데쇼핑 대표는 21일 서울 영등포 롯데쇼핑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신규 출점 및 사업다각화를 위해 사업을 확대해왔다"면서 "백화점 부문에서는 아울렛 서울역점, 중국 웨이하이점 등을 성공적으로 열어 국내외에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를 기회삼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신규 출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롯데쇼핑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신헌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