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SMP 지분 35% 매각…'반도체 재료사업 진출'

2014-03-20 17:3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삼성정밀화학이 미국 SSL사의 주식을 매입해 반도체 재료사업에 진출한다.

20일 삼성정밀화학은 미국 선에디슨과 설립한 폴리실리콘 합작사 SMP의 지분 35%(178만5000주)를 1400억원에 선에디슨에 매각했다. 또 지분 매각금액 가운데 1억 달러 규모의 현금출자를 통해 SSL의 지분을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SL은 선에디슨에서 분리된 반도체 재료기업으로 미국 나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정밀화학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와 함께 2차전지 소재, 생분해 수지 등 신규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SMP는 선에디슨 지분 확대를 통해 기존의 태양광 시장 수요는 물론 SSL을 통한 반도체용 수요까지 확보, 폴리실리콘 부문에서 통합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편 삼성정밀화학과 선에디슨은 2011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해 50대 50의 지분으로 SMP를 설립하고 울산에 연산 1만t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