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박해진·진세연·강소라 캐스팅 확정

2014-03-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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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각 소속사]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2014년을 뜨겁게 달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진혁 연출/박진우 극본/아우라미디어 제작)이 이종석-박해진-진세연-강소라 등 주연 캐스팅을 완료함과 동시에 제목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항해에 나섰다.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4월 28일 첫 방송 예정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남북 최대의 작전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 ‘주군의 태양’, ‘시티 헌터’, ‘검사 프린세스’ 등 복합장르의 마술사 진혁 PD가 연출을 맡아 ‘2014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닥터 이방인’에서 이종석은 어린 시절 남북한 정치 거래의 희생양으로 북으로 넘어가 천재적인 흉부외과의로 성장하는 ‘박훈’ 역을 맡았다. 박훈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잃어버린 첫사랑 송재희를 찾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버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인물.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대세로 떠오른 이종석은 이번 ‘닥터 이방인’을 통해 첫사랑을 찾기 위해 질주하는 박훈 역으로 그 동안 숨겨 놨던 ‘진한 수컷의 향기’를 그득하게 풍겨내며 심장을 파고드는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로 큰 인기를 얻은 박해진은 냉철함을 지닌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아 또 한 번 여심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 한재준은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하버드 대학병원 부교수 출신의 흉부외과의로 우월한 외모와 매너까지 갖춰 ‘완벽남’에 가깝지만, 자신의 진심만은 보여주지 않는 파란 바다의 심연 같은 인물이다.

데뷔 후 첫 ‘1인 2역’에 도전하는 진세연은 북한 고위층의 자제로 어려움 없이 자라 밝고 긍정적인 박훈의 첫사랑 ‘송재희’ 역과 미스터리한 마취과 여의사 ‘한승희’ 역을 넘나들며 ‘이중 매력’을 발산할 예정. 이와 함께 강소라는 미완성인 인생에서 완전한 사랑을 갖기 위해 도전하는 명우대학병원 이사장의 서녀이자 실력 있는 흉부외과의 ‘오수현’ 역으로, 입체적 엄친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대세로 떠오른 ‘캐스팅 0순위’의 이종석-박해진 두 남자배우와 탄탄하게 연기력을 다져온 진세연-강소라 두 여배우의 만남은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네 명의 매력적인 배우들이 진혁 PD의 연출력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감을 모은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뛰어난 연출력의 진혁 PD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자랑하는 박진우 작가, 뜨거운 열풍의 주인공 이종석-박해진-진세연-강소라 등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만나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청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출 웰메이드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닥터 이방인'은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4월 28일 첫 방송 예정이며 매주 월화요일 오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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