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BMW 220d 쿠페 M 스포츠에디션은 BMW 1~7시리즈 라인업을 완성지은 마지막 모델이다. BMW 코리아는 라인업을 완성할 2 시리즈 중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 모델을 출시해 프리미엄 소형 쿠페로서 2시리즈만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BMW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은 2시리즈 쿠페에 적용된 BMW의 첨단 지능형 경량 설계와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또 차체의 비틀림 강성을 이전의 1시리즈 쿠페보다 13% 향상해 민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아울러 엔진 출력에 특별히 맞춘 스트럿 서스펜션과 5링크 리어 액슬 등 첨단 섀시 공학을 적용했다.
특히 2시리즈만의 특징인 낮은 무게 중심과 넓어진 트랙, 50:50의 무게 배분을 통해 날렵하고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케 했다.
뉴 220d 쿠페는 배기량 2.0ℓ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과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제로백은 7.1초다.
뉴 220d 쿠페에는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됐다. 프런트 에이프런의 바깥쪽 가장자리에 있는 에어 커튼이 앞부분의 공기 흐름을 프런트 휠 하우스로 유도하여 공기 저항을 줄이는 기술이다.
이밖에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오토 스타트/스톱,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 ECO PRO 모드, 코스팅 기능 등도 함께 적용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BMW 뉴 2시리즈 쿠페는 쿠페만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저면의 키드니 그릴을 중심으로 좁아지는 보닛 위의 라인과 헤드라이트 끝 부분을 뾰족하게 처리해 기존 모델에 비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BMW 뉴 2시리즈 쿠페는 이전 모델인 1시리즈 쿠페보다 전장이 72mm, 전폭이 26mm 길어졌으며 특히, 휠베이스가 30mm, 뒷좌석 레그룸은 21mm 길어졌다.
또 앞좌석 시트에 장착된 이지 엔트리(Easy Entry) 기능과 11mm 넓어진 접근 공간은 뒷좌석을 훨씬 더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에 국내 출시된 M 스포츠 에디션은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와 다코타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인테리어 트림 등과 함께 18인치 M 경합금 휠, M 스티어링 및 패들 시프트, 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 M 리어 스포일러 등 다양한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돼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BMW 뉴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 가격은 5,190만원(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