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영화진흥위원회는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어벤져스2'의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자리에서 서울 촬영 일정과 장소, 교통통제 계획 등을 발표했다.
오는 30일 마포대교에서 시작되는 '어벤져스2'의 촬영은 오전 6시부터 마포대교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여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4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앞 월드컵북로 1.8km 양방향을 전면 통제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4월 5일과 6일에는 각각 청담대교 북단 램프(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와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보타워 사거리 진행 방향(오전 4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이 전면 통제된다.
마지막으로 4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가 통제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국내 촬영 장면에는 영화에 등장하는 추격 신과 대규모 전투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어벤져스2'는 약 20분간 서울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2015년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