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6인실 병원에 입원 후 임신한 사연 '불가능은 없다'

2014-03-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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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6인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소개된 19금 사연이 화제다.

지난 2월 28일에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불가능은 없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는 병원의 6인 입원실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다.

이 사연의 제보자는 이모가 병원에 입원해 병문안을 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의사가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는 한 환자를 혼내고 있었다고.

그 이유는 양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2달째 입원 중인 여자 환자가 임신 5주인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의사는 "의사 생활 10년 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 2달 동안 꼼짝하지도 못하고 입원하신 분이 임신 5주가 말이 됩니까?"라고 호통을 쳤고, 환자는 "죄송합니다. 저희가 신혼이라 그렇다"고 변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아무리 신혼이어도 여기가 6인실인데"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컬투쇼 6인실, 진짜 웃기다", "컬투쇼 6인실, 정말 불가능은 없네", "컬투쇼 6인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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