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를'…혁신학교로

2014-03-11 18:03
  • 글자크기 설정

읍면지역 공교육 정상화와 교육경쟁력 강화 방안 제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이석문 제주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사진)는 읍면지역 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 운영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 후보는 “아이(i)-좋은학교(제주형 자율학교)가 8년째 추진되고 있지만 프로그램 대부분이 비슷해 학부모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소규모학교 활성화라는 목적 달성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어 “일부 자율학교가 반짝 성과를 보여줬지만 시간이 흐르자 그 효과마저 떨어지고 있다” 며 “읍면지역의 학생 수 감소 등 학교 통폐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위기감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해선 현재의 자율학교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 며 “남한산초등학교 등 경기도에서 이미 성공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혁신학교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의 질은 선생님들 스스로 열성을 다해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가면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 남한산초, 조현초, 장곡중, 호평중, 흥덕고 등은 혁신학교로 지정, 운영되면서 언론이나 방송매체, 연구자료를 통해서도 성공사례가 여러 차례 소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