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이석문 제주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사진)는 읍면지역 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 운영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 후보는 “아이(i)-좋은학교(제주형 자율학교)가 8년째 추진되고 있지만 프로그램 대부분이 비슷해 학부모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소규모학교 활성화라는 목적 달성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해선 현재의 자율학교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 며 “남한산초등학교 등 경기도에서 이미 성공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혁신학교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의 질은 선생님들 스스로 열성을 다해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방향으로 가면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 남한산초, 조현초, 장곡중, 호평중, 흥덕고 등은 혁신학교로 지정, 운영되면서 언론이나 방송매체, 연구자료를 통해서도 성공사례가 여러 차례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