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우사수' 엄태웅, 유진이 결혼할 수 있을까?
10일 방송된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연출 김윤철)에서는 결혼식을 두 달 앞둔 엄태웅(오경수 역)과 유진(윤정완 역) 커플 앞에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오며 적신호가 켜졌다.
"이번엔 양보 못한다"는 엄태웅과 "얼마나 작가로 성공하고 싶어 하는지 잘 알잖아요"라며 간절하게 결혼을 미루고자 하는 유진이 갈등을 겪어야만 했다. 또한 유진의 재혼소식을 듣게 된 전 시어머니가 손주인 전준혁(한태극 역)을 "데리고 가겠다" 나섰기에ㅊ결혼에 골인할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딸 진지희(이세라 역)까지 등을 돌려버리자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어진 최정윤(권지현 역)이 수면제를 복용하고 응급실에 실려 가는 모습으로 끝을 맺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엄태웅과 유진이 무사히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11일 밤 9시45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