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국제중재센터 ‘기업간 국제분쟁 해결 전략’ 세미나 12일 개최

2014-03-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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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는 주한 인도상공회의소(ICCK)와 함께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에서 ‘국제중재를 통한 기업간 분쟁의 성공적 해결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신흥경제 강국으로 떠오른 인도가 기업들의 주요 투자처로 급부상함에 따라 현지의 국제중재 동향과 국제분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박은영 김앤장 국제중재팀 변호사와 염정혜 광장 국제중재팀 변호사가 인도의 국제중재 동향을 제시하고 바람직한 분쟁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치안 바오 HKIAC 사무총장도 참석해 ‘아시아 국제중재에서 최적의 장소 및 HKIAC의 새 규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발표 뒤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

HKIAC 관계자는 "인도 국제중재 동향과 국제중재를 통한 기업간 국제 분쟁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중재센터는 국제적 분쟁을 소송이 아닌 중재 방식으로 신속하게 해결하는 기관이다. HKIAC는 지난해 5월 서울 종로에 문을 연 서울국제중재센터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참가인원이 100명으로 제한돼 사전 신청을 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2-2086-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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