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6일(한국시간) 오전 포르투갈 레이리아 이스타디우 Dr. 마갈량이스 페소아에서 열린 평가전서 카메룬을 5-1로 대파했다.
자신의 110번째 A매치에 출전한 호날두는 전반 21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 통산 48골로 파울레타(41·은퇴)가 세운 47골(88경기 출전)를 제치고 포르투갈 국가대표 최다 득점 선수가 됐다.
카메룬은 전반 종료 직전에 장 마쿤의 패스를 받은 아부바카르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들어 포르투갈의 맹공에 네 골을 더 내주며 패했다. 호날두는 후반 38분에 미구엘 벨로수의 패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카메룬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A매치 49호 골도 득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