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은 에경연과 함께 4일부터 6일까지 개도국인 몽골의 에너지ㆍ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몽골 에너지담당 공무원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비해 열악한 에너지․기후환경으로 국가적 에너지 수급문제를 겪고 있는 몽골 정부에서 한국의 선진 에너지정책 전수 요청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워크숍에는 몽골 에너지부 및 에너지개발센터 등 에너지 담당 공무원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반적인 한국의 에너지정책과 분야별(건물, 산업 등)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요사업(ESCO, 진단 등)이 소개됐다.
에관공 관계자는 "국내 유력 에너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선진 에너지정책을 수원국인 몽골의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전수하는 장이 마련됐다"며 "몽골과의 우호적 네트워크 형성 및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