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은 ‘장동건 고소영’ 별장인지 알고 갔을까? 몰랐을까?

2014-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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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고소영 [사진 제공=코오롱스포츠,판도라]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가평 별장에 도둑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5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4일 밤 9시께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장동건 고소영 별장에 누군가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1층 거실에 잇는 카메라 3대를 훔쳐갔다. 현재 용의자를 추 중”이라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주변에 주택이 많고 한적한 편”이라며 “범행 대상의 집들이 밀집한 곳이 아니라 절도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용의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도둑이 장동건 고소영 집인 줄 알고 의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장동건 고소영의 가평 별장은 유명한 건축가 곽희수가 설계를 맡았으며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난 2009년 부모님을 위해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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