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김연아가 셔츠로 패션을 완성시켰다.
3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식이 열렸다.
포상식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김연아의 셔츠패션. 이날 김연아는 흰 셔츠에 검은 색 바지, 에나멜 단화를 신고 등장했다.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 셔츠패션 사진이 공개된 후 "김연아가 입은 의상이 어느 브랜드냐"는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포상금 수여식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은퇴를 오래 기다린 만큼 끝이 나서 시원하다. 앞으로 운동이나 경기에 대한 압박이 없기에 편한 마음으로 쉬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