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의원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갈매기의꿈 식당에서 있은 출마선언에서 “인천 서민경제를 살려 서민행복도시를 만들고, 민생중심의 정치혁신, 행정혁신으로 새로운 행정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문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지 1년이 지났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행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6.4 지방선거에서 민생공약 파기로 국민의 염원을 저버린 박근혜정부를 심판해야 진정한 국민행복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의원은 “인천시민의 부채는 많고, 인천시 재정은 위기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마구잡이 개발과 전시행정, 방만시정을 일삼은 안상수 전임시장에게 근본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문의원은 현 민주당 송영길 시장도 비판했다. 문의원은 “송시장이 재정건전화와 구도심 개발, 시민소통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며, 따라서 “변화의 폭과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하며, 특히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온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문의원은 “인천시민은 서민경제를 살리고, 시민과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을 원한다”며, 자신이 “인천시민들이 요구하는 더 빠르고 실감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원은 “모든 시민이 걱정없이 잘 사는 것이 좋은 도시”라며, “좋은 도시는 기본적으로 서민들이 더 이상 벼랑끝으로 내몰리지 않고, 희망과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의원은 “더 이상 생활고로 자살하는 시민이 없는 인천, 인간의 존엄이 실현되는 인천을 만들겠다”며, “믿음과 신뢰, 협동과 연대로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서민행복도시 인천, 희망의 파랑새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를 위해 문의원은 3가지 시정방침을 제시했다.
첫째, 정치혁신, 행정혁신으로 민생불안을 없애고,
둘째, 시민이 잘 살 수 있도록 인천의 서민경제를 살리며,
셋째, 시민을 시정의 동반자로, 시민과 함께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