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웨이 쓰러뜨린 김동현, 포옹녀에 관심 집중 "대체 누구?"

2014-03-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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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해서웨이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해서웨이와의 경기에서 KO승을 거둔 후 미모의 여성과 포옹을 나눠 관심이 모이고 있다.

1일 중국 마카오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UFC in MACAU 메인이벤트 웰터급 매치에 출전한 김동현은 영국의 존 해서웨이를 3라운르 KO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김동현은 경기 직후 옥타곤을 뛰어 넘어 한 여성과 포옹을 나눴다. 세계 언론의 시선은 모두 해당 여성에게 모였다.

이에 대해 김동현은 "미국에 살고 있는 친한 티파니 홍이라는 누나다. 이번 경기를 보기 위해 동생과 함께 미국에서 마카오로 날아왔다"며 "경기 후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티파니 홍은 이미 결혼을 했으며 미국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경기를 보기 위해 마카오까지 방문했으며 평소 김동현을 적극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서웨이와의 경기에서 KO승을 거둔 김동현은 "한 마디만 하겠다. 오늘은 삼일절이다. 광복을 위해 순국선열 하신 분들을 위해 대한독립 만세 한번만 외치겠다. 대한독립 만세"라고 외쳐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김동현은 정확한 펀치로 1라운드를 이끌었으며 2라운드 역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3라운드에서는 백스핀 엘보를 해서웨이의 안면에 강타하며 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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