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소니가 미국 법인의 인력을 축소하며 몸집 줄이기에 나선 가운데 한국 법인인 소니코리아는 아직 별 다른 움직임이 없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미국 법인에서 직원 1000명을 해고하고 직영 매장 20개를 폐쇄했다.
이달 초 소니가 PC 사업을 매각하고 TV 사업을 분사하면서 2014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까지 일본에서 1500명, 해외에서 3500명 등 총 5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소니코리아는 현재 약 25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직영 매장은 서울 압구정점 1개를 운영 중이다.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운영되던 직영 매장은 현재 코엑스몰의 리뉴얼 공사로 인해 잠정폐쇄된 상태이며 향후 운영 여부는 미정이다.
소니코리아는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점유율 50%를 넘기며 1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