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선·가공·생활 1000여개 품목 최대 50% 할인

2014-02-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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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마트는 내달 12일까지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 등 1000여개 품목을 최대 50% 가격을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 측은 최근 신선식품 시세 상승, 가공식품 가격인상 등으로 무거워진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우선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한우 전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한우 곰거리의 경우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에 한우 등심이 100g당 4480원, 한우 국거리가 2310원, 한우 냉동 사골이 700원이다.

또 최근 가격이 오름세인 주요 수산물 물가를 잡기 위해 제주 은갈치를 20% 할인된 5580원에 판매한다. 또 국산 자반고등어와 활전복을 각각 20%씩 할인해 5980원·5500원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매장에서 갓 찧어낸 즉석정미쌀(10㎏)을 22% 가격을 낮춰 2만2400원에 준비했다. 이외에 감자·양파·양배추 등 주요 채소를 최대 30% 세일한다. 아울러 CJ햇반·안성탕면·동원참치·맥심 커피믹스·매일우유 등 주요 가공식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최근 날씨로 인한 신선식품 시세 상승과 연초부터 가공 식품 가격 인상으로 무거워진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올해 첫 물가 안정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했다"며 "한우·쌀·갈치 등 주요 신선식품은 물론 CJ햇반·동원참치 등 가공식품을 행사 상품으로 준비해 실질적인 식탁물가 낮추기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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