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걸그룹들은 포화된 가요계서 살아남는 전략으로 ‘섹시미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끝을 모르는 섹시 전략은 점점 야릇하고 대범해진다. 이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름은 알려졌지만 한방이 없었던 그룹 걸스데이, 무명에 가까웠던 그룹 스텔라를 단숨에 스타덤에 올려놨다.
하지만 자타공인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가 이 ‘살색 전쟁’에 합류할지는 미지수이다. 굳이 살을 드러내지 않아도 컴백만으로도 화제가 되기 때문. 가요계의 ‘갑’인 소녀시대가 앞장서 획일화된 살색 가요계에 새 바람을 불고 와야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소녀시대의 신곡 ‘미스터미스터’는 R&B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가 작업하고 퍼포먼스는 유명 안무가 질리언 메이어스가 맡아 컴백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