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 제48대 회장에 고영수 청림대표 선출

2014-02-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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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제48대 회장으로 고영수(64) ㈜청림출판 대표가 선출됐다. 임기는 3년.

고 대표는 1967년 선친이 창립한 법률서적 전문 출판사인 '청림각'을 물려받아 1978년 출판계에 뛰어들었다. 1987년 청림출판으로 상호를 바꾸고 경제·경영,법률, 실용, 문학 서적 등을 내놓고 있다. 

 1976년 서강대를 졸업한 그는 출협 부회장,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 한국전자출판협회 부회장, 한국잡지협회 이사, 한국출판연구소 이사 등을 지냈다. 지난 2008년 '자랑스런 출판인상'을 수상했고, 1990년 출판계 최초로 전자출판으로 석사논문을 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 도서정가제 확립 ▲ 공공기관 출판 및 불법 복제 방지 ▲ 출판진흥재단 자금 개방 등을 공약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947년 3월 설립,국내 출판사 564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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