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참여를 통해 668백만 원을 지원받아 소외시설 4개소에 ‘녹색 복지 숲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산림청 녹색사업단 주관으로 전국 15개 특 광역시‧도에서 시행한 109개 사업장에 대한 평가 결과 ‘최우수상’ 영예를 안게 되어 19일 오전 녹색사업 산림비전센터(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에서 수상한다.
대전시는 지난 8월 ▲신생원 (유성구 학하동 소재) ▲다비다의집(대덕구 대화동 소재) ▲경일복지원(서구 산직동 소재) ▲대전 시립 제2 노인전문병원 (동구 하소동 소재)등 4개 시설에 대한 녹색 복지 숲 조성사업을 완료한 후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숲이 완성된 신생원 등 4개 시설의 경우 외부로부터 단절된 폐쇄된 공간이나 시설 내 포장된 중앙 광장 등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숲 조성과 편익시설 설치로 시설 내 거주하는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찾게 하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이곳을 방문하는 가족,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금년도에도 공모를 통해 대상지로 선정된 3개 시설 (옥계동 늘사랑 아동센터, 방현동 대전시립 제1노인전문병원, 판암동 판암사회복지관)에 대해 4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녹색 복지 숲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중에 있다.
이범주 대전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녹색 복지 숲 조성사업 추진결과 산림청 녹색사업단 현장평가위원들로부터 롤 모델로 삼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추진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과 지역 주민에게 녹색 복지 숲을 제공하여 민관 협력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