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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김수현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수현의 팬들이 훈훈한 기부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6일 김수현의 생일을 맞아 세계 각국의 김수현 팬클럽들이 김수현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최근 김수현의 이름으로 기부된 물품들은 쌀 4.22톤, 연탄 6220장, 기저귀 3200개와 라면 1200개 등 물품에 현금 500만원까지 추가되는 등 상당한 규모다. 이는 김수현 만을 위한 선물도 좋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하자는 팬클럽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수현은 "국내외 팬들의 마음이 담긴 뜻 깊은 선물에 감동했다. '별에서 온 그대'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외계남 도민준 역을 맡아 열연하며 수목극 부동의 1위를 이끄는 일등공신으로 활약 중이다. '별에서 온 그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