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자사의 필름 및 디지털 일안반사식(SLR)카메라인 EOS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가 7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EOS 시리즈는 1987년 EOS 650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캐논 본사 오이타 공장 및 타이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EOS는 캐논의 SLR 개발프로젝트인 전자 광학 시스템(Electro Optical System)의 머리글자이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새벽의 여신(Eos) 이름이기도 하다.
EOS 시리즈는 높은 스피드와 손쉬운 사용을 콘셉트로 1989년 캐논 최상위 라인업이자 전문가용 모델인 EOS-1D와 1993년 경량화 및 소형화를 내세운 EOS 500을 선보였다.
EOS 시리즈와 함께 사용하는 캐논의 EF 렌즈는 올해 중으로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 1억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강동환 캐논 사장은 “캐논은 업계 1위의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미지 관련 기술들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카메라 및 렌즈에 반영할 계획”이라라며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이 사진 및 영상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이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