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으로 세상 떠난 원로배우 황정순은 누구?

2014-02-18 14:21
  • 글자크기 설정

황정순 [사진=K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과거 영화계를 책임졌던 원로배우 황정순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25년생인 황정순은 1940년 동양극장 '청춘좌'로 연기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한 황정순은 이후 '화산댁' '팔도강산' '김약국의 딸들' '모정'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황정순은 역대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최다로 수상했으며, 제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 '제3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후 2007년 여성영화인축제 공로상, 2012년 '제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공로영화인상, 2013년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영화발전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9시 45분쯤 지병이 악화된 황정순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타계했다. 발인은 20일이며, 장지는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