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17일 북한을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류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외교부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하지만 류 부부장의 방북 목적을 밝히지 않았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류 부부장이 20일까지 나흘간 방북해 외무성 책임자들을 만난다며 회담 의제에 대해 "중조관계와 지역형세 등 공통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류 부부장은 이번 방북에서 최근 6자회담 재개와 관련된 미국과 중국의 회담 결과를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