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1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시행한 ‘2013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7년 연속으로 공공부문 SOC시설관리 산업군 최우수 기업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기업을 망라해 선정한 30대 우수기업(All Star)에서도 6위에 등극했다. 이는 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 2004년부터 매해 산업계 간부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능력과 고객가치, 사회가치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이를 토대로 평가가 높은 30대 올스타 기업과 제조, 서비스, 공공부문의 3개 부문에서 74개 산업군별 1위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2008년부터 공공부문의 SOC시설관리 산업군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왔다. 또한 지난 2011년에는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All Star Top 10에 선정됐으며, 2012년에는 7위에 올라서며 공기업 최고 순위를 지켜왔다.
인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은 “앞으로도 항공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상생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책임경영에 앞장서면서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일류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성공적인 개항 이후 빠른 성장을 거듭해 국제여객 세계 9위, 국제화물 세계 2위 규모의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설로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유례없는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정부의 공기업 경영효율화 및 선진화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녹색성장,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과 같은 주요 국정과제를 공사만의 맞춤형 실행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특히,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