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건설공사 66% 도내업체 참여 추진

2014-02-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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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7억원의 66%인 124억원 도내업체 대상 공사 발주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올해 신규 건설공사 예산 187억6000만원의 66%인 124억원을 도내업체를 대상으로 발주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JDC의 올해 건설공사 예산은 344억2000만원으로 계속 사업 156억6000만원을 제외한 신규 건설공사 예산 187억6000만원에 대해 우선적으로 도내업체 참여방안을 마련하여 집행키로 했다.

또 토목·조경·전기·건축공사 관련 관급자재 구입도 대부분 지역에서 이뤄지도록 별도 관리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JDC가 추진하는 건설 사업은 3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커서 국가계약법에 따른 지역 의무공동도급, 지역제한 입찰 등의 적용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그동안 JDC가 시행한 공사비 1조269억원 중 도내업체가 참여한 비중은 2355억원(23%)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나름대로 일조하여 왔다.

JDC는 앞으로 도내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으로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철저히 적용하고 대형공사의 경우 분리시공이 도내 업체 참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경우에 공사를 분할하여 발주하는 방법 등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건설공사 발주 시 지역 업체 하도급 확대를 권고하는 등 대형공사의 사업계획 승인 단계부터 지역 업체 및 지역자재 사용계획서를 제출토록 관리·감독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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