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 쇼트트랙의 영웅인 김동성 현 KBS 해설위원이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옹호했다.
김 위원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너도 잠 못 이루고 있구나. 이번 올림픽은 참 변수가 많구나! 내가 선배로서 너희들한테 그동안 조언도 많이 해주고 용기 좀 줄걸. 미안한 생각이 드네. 500m 으쌰 하자! 할 수 있다 너희들은”이라는 글을 남겼다. 비난의 화살을 받고있는 이한빈을 격려한 것.
이한빈은 15일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무리한 인코스 파고들기를 시도해 실격 판정을 받았다. 이때 넘어지면서 경기를 포기하는 듯 한 모습을 보여 강한 비난 여론에 맞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