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개봉한 ‘신이 보낸 사람’은 개봉 첫날 2만3000여명을 불러들이며 5위에 랭크됐다. 스크린수 221개, 상영횟수 443회인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다.
1위는 ‘수상한 그녀’가 차지했다. ‘수상한 그녀’는 11만6700여명을 끌어들이며 누적관객수 628만900여명으로 집계됐다.
‘신이 보낸 사람’과 같은 날 개봉한 ‘로보캅’이 9만2300여명의 선택을 받아 2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2007년 3월 6일 사망한 삼성전자 반도체 직원 고(故) 황유미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또 하나의 약속’이 1만7900여명(누적관객수 26만2400여명)으로 ‘신이 보낸 사람’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