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는 김수현과 호흡을 맞춘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속 고혜미로 등장했다. 수지는 도민준(김수현)에게 “교수님 수업 들었던 고혜미다. 교수님이 내 전 남친 삼동이(‘드림하이’ 속 김수현의 캐릭터)랑 닮았다고 그랬었는데…(왜 기억 못 하시시느냐)”며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수지는 “내가 작년보다 조금 더 예뻐져서 못 알아보는 것 같다. 내가 젖살도 빠지고 성숙해졌다”면서 “교수님, 삐삐 쓰시더니 핸드폰 샀느냐. 번호 좀 알려달라”며 도민준에게 애교를 부렸다.
이를 본 천송이는(전지현)는 질투심을 숨기지 못하며 운동하는 척 두 사람 사이를 떼어놔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