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은 “‘저희 세대에 본이 될 수 있는 부부가 되겠습니다’라고 했던 청첩장 문구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며 “말과 사람에 책임을 지지 못 한 나 자신이 혐오스럽다”고 이혼 심경을 밝혔다.
허지웅은 “아내가 이혼하자고 할 때 무릎 꿇고 빌었다”며 “동거기간 포함 5년, 실제 결혼기간은 1년 남짓이었다. 다시 태어나도 예전 와이프와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내가 잘못했다. 결혼 신고도 안 하고, 애도 안 낳겠다고 하니까 (와이프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안 보였던 것 같다. 여러모로 같이 인생을 살아가는 비전이 안 보인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