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경북일보는 13일 주주총회를 열고 한국선(60)씨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경북일보 기자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자사 대표이사에 오른 한 사장은 정치부장을 비롯해 편집국장대우 취재본부장 등을 거쳤으며, 대구일보 편집국장과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했다.
저서로는 칼럼집 ‘같잖은 소리 1, 2권’을 비롯 ‘태권도의 역사 철학적 연구’가 있으며, mice연구 활동에도 열중하고 있다.
태권도 올림픽 영구종목 채택을 위해 국기원 시범단장을 맡아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스포츠 외교에도 크게 기여해 대한민국 문화장을 비롯 대통령상과 국무총리 표창 등 100여회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한 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17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