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14일 ‘제2기 4․19혁명 국민문화제위원회 출범식’ 개최

2014-02-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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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4일 오후 2시 구청 3층 상황실에서‘제2기 4·19혁명 국민문화제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올해 4월 열리는‘제2회 4·19혁명 국민문화제’행사 실시에 앞서 그 동안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행사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조치다.

출범식에는 4·19민주혁명 국민문화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문승주 4·19민주혁명회 회장과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 회장, 이기택 4·19혁명공로자회 회장 등 관련단체 및 각 분야 명망가 15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위원소개, 경과보고, 출범식 선언, 4·19혁명희생자유족회 회장 및 4·19혁명공로자회 회장의 인사말, 축사, 제2회 4·19혁명 국민문화제 프로그램(안)보고,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1시간 30여분 진행된다.

행사를 마친 후 위원들은 강북구 수유동에 자리한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관리소장의 안내를 받아 국립4․19민주묘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강북구는 4·19혁명이 알리고자 했던 민주주의를 향한 숭고한 정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4월 18일부터 3일간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개최했다.

‘피어나라 4·19! 타올라라, 통일의 불꽃이여’를 주제로 개최된 국민문화제에선 4·19 정신계승을 위한 헌혈릴레이, 1960년대 거리재현행사, 4·19주제 전시 및 영상물 상영, 4·19 학술토론회 등 국민들이 4·19 민주혁명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교육·참여·전시행사가 펼쳐졌다.

강북구는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로그램들을 작년과는 차별성을 두고 4·19 혁명 국민문화제가 대국민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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